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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은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내년 6월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을 구성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영오 인천지검 형사6부장을 반장으로 전담수사반을 꾸렸으며, 두 선거와 관련한 범죄 피의자의 공소시효가 끝나는 내년 9월과 12월까지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인천경찰청·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주요 선거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중점 단속대상 범죄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등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 선거 개입 등입니다.
검찰은 선거 전담 검사별로 담당 지역을 지정에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경찰서와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선거범죄 발생 단계뿐 아니라 수사와 재판이 진행될 때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관련 정보를 공유할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의 신분·지위·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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