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자 거듭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후보가 지난주 김건희씨를 대신해 사과를 했지만, 주말 사이 더불어민주당이 김씨의 '뉴욕대 허위 학력' 의혹을 제기하면서 관련 기사에는 "신정아와 똑같이 사법처리해야 한다"는 등 수많은 비판 댓글이 달렸다.
이에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윤 후보의 사과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해 국민들께서 새로운 것을 요구하면 겸허하게 수긍하겠다"며 자세를 낮췄다.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최근 상황이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지점이 있다고 한다면 최대한 낮은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양해를 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