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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개 온몸으로 막아낸 기사…'뒤늦은 택배'에 모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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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한 주택 현관 앞에서 개 한 마리가 여성에게 달려듭니다.

여성의 팔에는 작은 애완견이 안겨 있습니다.

이리저리 피하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개는 더 사납게 짖어대며 여성이 안고 있는 애완견을 향해 공격을 계속합니다.

도와달라는 절규가 이어지던 순간, 택배기사 한 명이 나타나 개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섭니다.

[저리 가, 저리 가!]

이 틈을 타 여성은 집 안으로 대피했습니다.

사나운 개에 맞섰던 택배기사도 여성이었습니다.


[스테파니 론츠/택배기사 : 비명을 들으니까 제 딸이 생각났어요. 제 딸이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누군가가 나서서 도와주길 바라면서 말이죠. 사실 그건 모성애도 아니고 인간의 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