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영등포구, 어린이집 등 79곳에 공기질 측정기 설치

연합뉴스 임미나
원문보기

영등포구, 어린이집 등 79곳에 공기질 측정기 설치

서울구름많음 / 0.0 °
어린이집에 설치된 스마트 실내공기질 측정기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집에 설치된 스마트 실내공기질 측정기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어린이집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모이는 시설에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무상으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 72곳과 경로당 5곳, 지역아동센터 2곳에 미세먼지 측정값을 색깔로 표시해 알려주는 측정기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이 기기는 미세먼지 농도를 파랑, 초록, 노랑, 빨강의 색상으로 나타내 공기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이산화탄소 알림 기능이 탑재돼 실내 활동 증가로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점멸 표시로 환기가 필요함을 알려준다.

채현일 구청장은 "어린이와 어르신이 편안히 쉬어가는 공간이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기질 측정기 설치사업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