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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우상호 "김건희, 尹캠프에도 뭔가 감추고 있다…그러니 우왕좌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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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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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선대위가 김건희씨 '허위경력' 논란에 따른 대응이 왔다 갔다하고 있는 건 실체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는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관련 의혹에 대해 당 선대위에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은 탓이라는 것.

우 의원은 20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캠프와 윤석열 후보 대처가 아주 잘못되고 있다"며 "굉장히 우왕좌왕하고 있고, 솔직하지 않고 어떻게든 도망가듯이 그런 형태의 대처법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컨트롤타워가 아예 없는 것 같고 김종인 위원장도 사안을 모르니까 뒤로 빠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캠프가 왜 혼선을 빚고 있느냐, 이는 김건희 여사가 캠프쪽 조사에 솔직하고 충실하게 응하고 있지 않다고 봐야 된다"며 "캠프에 검사 출신들이 많기에 사실관계를 듣고, 입증자료를 구해 하루만에 리스트를 작성하고 준비해서, 준비한 대로 알려 줄 수있는데 '학교 경력위조 문제'가 제기된 지 2~3주가 되도록 어떤 해명도 못 하고 있다"라며 김건희씨가 감추고 있기에 캠프 역시 해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 의원은 김건희씨의 '뉴욕대 연수' 여부 논란에 대해선 "의아한 것이 한 달 정도 있었다는 것"이라며 "해당 과정에 참여하신 분들이 대부분 기업체 사장들로 일주일 정도면 출장 겸해서 갈 수 있지만 한달간 연수 과정을 거친다는 게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연수가 아니라 투어, 견학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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