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란 오미크론 감염 사례 첫 확인..."4주 봉쇄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란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고 국영 IRIB 방송 등이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이란 보건부는 인접 국가를 여행한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의심 환자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범정부 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긴급 방역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대책위 소속 하미드레자 자마티 박사는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겨울철 폭발적인 오미크론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앞으로 4주간 집회, 대면 수업, 식당 영업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지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해외여행에 엄격한 제한이 없는 이란에서 이미 오미크론이 광범위하게 확산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