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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후보 합동 검증위 설치"...제3지대 후보들, 양강 후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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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 관련 의혹이 연일 터져 나오는 이재명, 윤석열 두 대선 후보를 향해 제3지대 대선 후보들이 비판의 강도를 높이며 제안을 내놨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후보 합동 검증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특검을 받지 않을 거라면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 제기가 아니라 제대로 검증해야 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각 정당이 추천하는 인사들과 중립적인 언론단체 및 정치관련 학회 추천인사들로 구성된 중립적인 후보 합동 검증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합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사법적 의혹조차 해결하지 못한 사람이 내년 2월 13일 대통령 후보에 등록하겠다는 것은 국민 모독입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특검 받으십시오. 안 받겠다면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십시오.]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 올해가 가기 전에 대통령과 각 대선 후보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합시다.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위기 대응책을 그 자리에서 함께 토론합시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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