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김건희 의혹' 감싼 김재원...洪 "朴 망친자, 尹망치려 장난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씨 의혹'을 감싼 김재원 최고위원을 겨냥해 "박근혜 망친 사람이 이젠 윤석열도 망치려고 장난질"이라고 직격했다.

홍 의원은 지난 18일 2030 세대를 겨냥해 출범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대표, 김 최고위원이 김씨 논란에 대해 언급한 기사의 헤드라인을 모아놓은 글에 이같이 답했다.

한 네티즌은 "조국을 감싸주던 민주당과 다를 게 무엇 있나"라며 "윤석열 부인 김건희 비리 의혹이 수두룩 나오는데 그걸 가지고 허위 사실이라고 규정짓는다"고 썼고, 홍 의원은 이에 대해"박근혜 정무수석 하면서 박근혜를 망친 사람이 이젠 윤석열도 망치려고 장난질이네. 어이없다"고 답하며 김 최고위원을 비판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김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SBS라디오 '이재익의 시사특공대'에 출연해 "(김씨가 이력서) 제목을 좀 근사하게 썼는데, 채용이나 중요 경력을 확인하는 분들이 (허위이면) 그냥 넘어갈 리가 없는 것"이라고 해 논란을 빚었다.

중앙일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임현동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 의원은 19일 '윤 후보의 공정과 상식은 본인과 가족에게는 해당하지 않나 보다'라는 질문에 "처와 장모가 윤 후보 발목을 잡고 있다"라며 "시간이 갈수록 심화된다. 잘 돼야 할 텐데"라고 밝혔다.

'한쪽은 처가의 끊임없는 의혹에 내로남불, 다른 한쪽은 마피아 집단 두목도 아니고 전과 4범에 조카는 살인범, 아들은 도박에 성매매 의혹인데 이게 대통령 선거가 맞느냐'는 질문에 "대한민국 수준"이라고 답했고, 여·야 후보 모두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서구 선진 사회라면"이라고 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