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뉴욕대 연수 허위" 주장…윤석열 측 "악의적 가짜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이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하는 여권 주장에 대해 "악의적인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최지현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건희 대표는 서울대학교 GLA(Global Leader Association) 2기(2006년 5월~2006년 12월) 총 6개월 과정을 다닌 적이 있고, 그 과정 중에 미국 뉴욕대 연수가 포함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김 대표는) 많은 동기들과 함께 뉴욕대 연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수업을 듣고 수료증까지 받았다"며 "관련 자료는 입수하는 대로 추가로 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가짜뉴스를 유포하며 야당 대선 후보의 사퇴를 운운했으나, 가짜뉴스임이 확인된 이상 이제 이재명 후보가 사퇴할 시간"이라며 "즉시 사과하고 보도자료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의 악의적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민주당은 김 대표가 과거 수원여대·안양대 강사 지원 당시 이력서에 기재한 뉴욕대 연수 경력이 허위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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