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급 이벤트대회인 2021 무바달라 월드테니스 챔피언십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안드레이 루블레프. 아부다비|연합뉴스 |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안드레이 루블레프(24·러시아)가 연말 특급 이벤트대회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5위인 루블레프는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1 무바달라 월드테니스 챔피언십 남자단식 결승에서 134위인 앤디 머리(34·영국)를 2-0(6-4, 7-6<7-2>)으로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25만달러(2억9000만원)
루블레프의 리턴샷. 아부다비|AFP 연합뉴스 |
무바달라 챔피언십은 해마다 12월 또는 1월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해 치르는 이벤트 대회다. 2009년에 창설됐으며 2017년부터 여자부 경기도 함께 열린다.
이날 3~4위전에서는 세계 14위 데니스 샤포발로프(22·캐나다)가 발 부상에서 회복돼 이번 대회를 통해 코트에 복귀한 라파엘 나달(35·스페인)을 2-1(6-7<4-7>, 6-3, 10-6)로 제압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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