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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배구 상하이의 김연경 선수가 21득점으로 또 해결사 역할을 하며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쓰촨을 상대로 첫 세트부터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11대 11 동점 상황에서 블로킹에 성공한 뒤 잇따라 스파이크를 내리꽂았습니다.
2세트에서는 강력한 후위공격으로 상대의 기를 꺾었습니다.
3세트에는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하며 21득점으로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상하이는 2라운드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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