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조두순 둔기 폭행 혐의 20대 남성 구속…"도주 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을 둔기로 폭행한 20대 남성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지영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법원 출석에 앞서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둔기를 조 씨가 먼저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김 씨가 먼저 자택에 침입한 뒤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씨는 그제 밤 8시 50분쯤 조두순 자택에 침입한 뒤 둔기로 조 씨를 때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조 씨는 당시 얼굴 부귀가 찢어져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 씨는 경기도 내 한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입니다.

지난 2월에도 조두순 자택에 들어가려다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이번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자인 조 씨에게 겁을 주려고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