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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중증 예방 효과 97% 보다 낮아
[런던=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세인트 토마스 병원에 코로나19 부스터 샷을 접종하려는 시민들이 줄 서 있다. 영국 정부가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라고 촉구하면서 영국 전역의 백신 접종소에 부스터 샷 접종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당국은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점검을 위한 15분 대기 절차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021.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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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최대 86%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연구팀은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80%∼85.9%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스터샷이 델타 변이로 인한 중증 예방 효과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다만 면역 기억을 가진 T세포의 보호 효과 등은 이번 연구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부스터샷의 중증 예방 효과가 기존 변이보다 오미크론에서는 덜하지만, 입원 환자를 줄이는 데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데이터가 더 많이 확보될 때까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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