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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재명 "3차 접종 동참을"…윤석열 "30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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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차 접종 동참을"…윤석열 "30대 장관"

[앵커]

코로나 재유행으로 일상 회복이 멈춰진 가운데, 대선 후보들도 대응에 부심중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주타는 버스 '매타버스' 순회 일정을 잠정 중단했고 부스터샷을 맞았는데요.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마쳤습니다.

아직 국민 일부가 백신 접종의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는 가운데 후보 스스로 추가 접종하는 모습을 공개한 겁니다.

접종을 마친 이 후보는 현장에서 병원 운영의 어려움과 진료 현황 등을 살피며 평범한 일상 회복을 위한 '제3차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후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에 들어간 이 후보는 선거운동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악화 상황에 따라 매주타는 버스, '매타버스' 지방 순회 일정은 잠정 중단됐습니다.

이번엔 강원과 제주를 찾을 계획이었는데요.

민주당 선대위는 내년 초 방역 상황을 지켜보며 매타버스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이 후보는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출연 등을 통한 유권자와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이 후보는 주말과 휴일 사이 장남의 '상습 도박 논란'과 관련한 여론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후보 아들의 예금액이 2년새 5천만원 늘어난 것에 대해 합법적인 증여였다고 설명했지만, 국민의힘은 납득이 안간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행보도 같이 전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후보는 그제 부스터샷 접종을 마쳤는데요.

역시 주말과 휴일 사이 외부 일정을 최소화한 모습입니다.

오늘 생일을 맞은 윤 후보는 일부 팬클럽의 축하를 받으며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청년보좌역 공개모집 현장을 찾았는데요.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새 정부를 맡게되면 30대 장관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만드는데 청년들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나서는 기자들과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가졌습니다.

부인 김건희씨의 경력 위조, 부풀리기 논란과 관련해 어제 재차 사과를 했지만, 해명은 빠져있어 관심이었는데요.

윤 후보는 "어제 아내를 대신해 국민들께 말씀을 드렸다"면서 사실관계를 밝히고 사과하겠다는 입장이 바뀌었던 이유나 정확히 무엇을 사과한 것이냐는 물음에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은 "사과했으니 문제 삼지 말란 것이냐"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부터 비대면 선거 전략 일환으로 자체 인터넷 방송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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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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