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아이스링크. 사진 그랜드 하얏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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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18일 부산 관광호텔업계에 따르면 부산 특급호텔 예약률은 80%대를 보인다고 전했다.
금요일과 토요일 예약은 고가 객실을 제외하고 거의 완료됐고, 평일도 객실 예약률이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호캉스족도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수요에 맞춰 해운대에 있는 파크 하얏트 부산은 4인 전용 패키지(Just 4 Fun)를 선보였다. 외부에서 모임을 하기 어려워진 연말 객실에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편안하게 호캉스를 즐기도록 유도한 상품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연말을 맞아 친구,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사람과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해피 홀리데이'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파라다이스호텔 관계자는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객실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있으나, 연말연시 탁 트인 해운대 바다 전망을 만끽하며 호텔 부대시설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호캉스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룻밤 투숙료가 60만원이 넘는 시그니엘 서울은 주말 객실이 동났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이 일찌감치 예약이 끝났고, 프러포즈 패키지도 큰 인기란다. 11월 29일 1600개 전 객실을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2월 주말을 중심으로 1100개 객실 이상 예약됐다.
정부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숙박 대전'도 순항 중이다. 11월 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2만~3만 원짜리 쿠폰을 뿌리는 행사인데 벌써 72만장이 사용됐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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