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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 지역과 내륙을 오가는 9개 여객선 항로가 기상 악화로 통제됐습니다.
오늘 새벽 6시 40분 기준 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체 11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항로 등 9개가 운항을 멈춘 상황입니다.
강화도 선수-주문, 영종도 장봉-삼목 등 내륙과 비교적 가까운 항로는 운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남은 항로도 오후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을 추가로 멈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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