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자동차협회, 연말 여행 1억900만명 추정
"변이 우려에도 사람들 여행 계획 그대로 유지"
(출처=전미자동차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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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신종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도 미국 내 연말 연휴 시즌 여행객이 1억명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17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억900만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92%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사실상 돌아간 셈이다.
AAA에 따르면 자동차 여행객이 1억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비행기, 버스·기차의 경우 각각 600만명, 300만명으로 예상된다.
AAA는 “겨울철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우려로 실제 여행객 수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여행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많은 사람들이 백신 부스터샷을 믿고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태도를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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