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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은 미국에서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몇 주 뒤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모임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에서 그랬듯이 몇 주 뒤 미국에서도 지배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또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으나 백신의 보호 효과 때문에 경증이거나 무증상이었다"면서 추가접종이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도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수록 오미크론 발병 사태는 그만큼 덜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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