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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전라 · 충청 폭설에 강풍…내일 더 강력한 한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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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전국 기온이 뚝 떨어졌지요.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가 결항되기도 하고 전라, 충청 지역엔 눈도 내려 쌓였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고 눈도 더 많은 지역에 내릴 걸로 보입니다.

유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북 순창군의 한 마을입니다.

오후 한때 시간당 2cm가 넘게 쌓일 만큼 거센 눈발이 날리면서 마을 전체가 눈 속에 잠겼습니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주민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양귀섭/전북 순창우체국 집배원 : (눈발에) 시야가 많이 가려지고 길이 미끄러운 노면 상태 때문에 어려움이 좀 많이 있습니다.]

광주 무등산도 쏟아진 눈에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광주 도심의 주차장 차들도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폭설에 기온도 뚝 떨어지면서 운전자들의 걱정은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