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6군단 부지 반환 촉구 결의안 채택 |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의회는 제161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해체되는 육군 6군단 부지를 반환해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6군단 부지 즉시 반환,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민·관·군 협의체 구성, 군부대 주둔 및 훈련에 따른 문제 발생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 결의안을 청와대,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6군단 앞에서 부지 반환을 촉구하는 1인 시위도 벌일 방침이다.
6군단은 휴전 직후인 1954년부터 포천시 자작동 80여 만㎡에 주둔했으며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내년 말께 해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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