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FDA 연구원과 진행한 실험결과 발표
"많은 실험 진행중…조만간 정확한 결과 나올 것"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이부실드.©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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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김태환 기자 =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에 자사가 개발한 치료제가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장기지속형 코로나19 항체복합제 이부실드(AZD7442)가 실험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 작용을 유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해당 실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소속의 독립적인 연구원들에 의해 실시됐다. 실험에 참가한 연구원들은 이부실드에 대한 많은 실험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에 해당 치료제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빠른 시일내에 증명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부실드는 치료와 예방 목적으로 연구 중인 항체복합제다. 주사제 형태로 정맥이 아닌 근육에 바로 약물을 주입한다. 이 약은 백신을 접종받기 어려운 기저질환자나 면역저하자에게 감염 예방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부실드는 치료와 예방 목적으로 연구 중인 항체복합제다. 주사제 형태로 정맥이 아닌 근육에 바로 약물을 주입한다. 이 약은 백신을 접종받기 어려운 기저질환자나 면역저하자에게 감염 예방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맺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확대해 코로나19 항체복합제와 면역항암제를 국내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장기지속형 코로나19 항체복합제 이부실드(AZD7442)를 생산하고 2022년부터는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생산도 시작한다.
이로써 계약금은 기존 약 3억3100만달러 규모에서 약 3억8000만달러 규모로 증가한다. 증액 금액만 한화로 약 580억원 수준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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