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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이동국의 쌍둥이 딸 이재아·이재시가 학교폭력 논란에 직접 반박했다.
16일 이재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댓글에는 “재시 재아는 채드윅 국제학교에서 친구들 왕따시켜서 강제 전학 당했다. 친구에게 강제로 잡초를 먹이고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는 등 피해자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 이런 애들이 지금 이렇게 좋은 인식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이재아는 “저와 재시는 채드윅 국제학교에 다닌 적도 없고 다른 학교에서도 강제 전학을 당한 적이 없다. 저와 재시는 5년간 홈스쿨링을 했으며 이 댓글은 허위사실이다. 악성루머 및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도 논란이 된 댓글에 “해명 가치도 없는 댓글이지만 당신의 글을 보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답글을 남긴다. 재시·재아는 채드윅 국제학교를 다녀본 적도 없고 강전을 당한 적도 없고 그 어떤 친구와도 뉴스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을 경험한 적이 없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어린 학생이 재미로 이러는 것 같은데 당장 사과하고 다시는 어디에서도 이런 댓글로 장난하지 말아달라. 경찰서 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이수진 씨와 결혼한 뒤 2007년 이재시, 이재아 쌍둥이를 품에 안았고 2013년 이설아, 이수아 쌍둥이 자매도 낳았다. 2014년 막내 아들 이시안 군도 얻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재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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