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스포츠 진로 탐색 프로그램 |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청소년에게 e스포츠 산업과 직업군을 소개하는 '부산 e스포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 중인 'e스포츠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9개 중학교와 진로교육지원센터 등에서 20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e스포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을 거점으로 프로게이머, PD, 중계진 등 e스포츠 산업과 관련한 직업을 체험하는 교육 과정이다.
진흥원 측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회 활발한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다"며 "e스포츠 직업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아주 높은 상황인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학생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문섭 진흥원 원장은 "지역 학생 및 취업준비생이 e스포츠 산업과 직업에 높은 관심을 보여 놀랐다"며 "부산이 가진 시스템 및 인프라 등을 활용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 e스포츠 미래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e스포츠 진로 탐색 프로그램 |
한편, e스포츠는 청소년에게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 중 하나로, 글로벌 산업 규모가 2016년 5천753억원에서 2020년 1조1천100억원으로 5년 사이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다양한 게임 대회 및 리그의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e스포츠 관련 직종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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