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DC는 현지시각 15일 성명을 내고 유럽연합 회원국 사이의 백신 접종 격차를 줄이기에는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CDC는 또 오미크론 변이가 공중 보건에 미치는 위험도를 '매우 위험'으로 올렸습니다.
안드레아 아몬 ECDC 국장은 전염을 늦추고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EU 회원국들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공공 장소에서의 집합 금지 등 방역 규제를 재도입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몬 국장은 또 유럽연합 내에서 이미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지표가 있다며 더 빠른 확산이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ECDC는 내년 2월 이내에 오미크론 변이가 유럽연합 내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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