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노동자의 친구…타임오프제·노동이사제 찬성"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계 현안을 청취했습니다.
"노동자의 친구가 되겠다"며 공무원과 교원의 타임오프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방문을 하루 앞두고 한국노총을 먼저 찾아 "노동자의 친구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노동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동자가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주역이라는 점이 인정이 돼야하고…"
노사 자율을 강조하면서 국가는 노사 대타협을 위해 도와주는 역할에 그쳐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전날 관훈토론회에서의 '주 52시간·최저임금 후퇴 불가' 발언에 이어 좌클릭 행보로 해석됩니다.
윤 후보는 거듭 "한노총의 친구가 되겠다. 한노총에서도 친구로 받아들여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문제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생각보다 더 힘들다는 걸 알았다며 한부모 지원을 중위소득 100%까지 확대하는 게 저출생 시대에 맞는 정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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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계 현안을 청취했습니다.
"노동자의 친구가 되겠다"며 공무원과 교원의 타임오프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주52시간제, 최저임금제에 대한 부정적 발언들로 '반노동' 후보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은 윤석열 후보.
대한상공회의소 방문을 하루 앞두고 한국노총을 먼저 찾아 "노동자의 친구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노동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동자가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주역이라는 점이 인정이 돼야하고…"
노사 자율을 강조하면서 국가는 노사 대타협을 위해 도와주는 역할에 그쳐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선 한노총이 제시한 정책 제안 중 공무원과 교원노조의 타임오프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대해서 찬성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전날 관훈토론회에서의 '주 52시간·최저임금 후퇴 불가' 발언에 이어 좌클릭 행보로 해석됩니다.
윤 후보는 거듭 "한노총의 친구가 되겠다. 한노총에서도 친구로 받아들여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문제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한부모 가정들과 만나 고충에 귀 기울이며 '약자와의 동행'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윤 후보는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생각보다 더 힘들다는 걸 알았다며 한부모 지원을 중위소득 100%까지 확대하는 게 저출생 시대에 맞는 정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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