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수)

이슈 초유의 수능 정답 유예 사태

[2보] 강태중 평가원장 사퇴…수능 생명과학Ⅱ 문항 출제 오류 책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에 대해 15일 법원이 출제 오류가 맞다고 결론내자 책임을 절감하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사퇴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강태중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 정답결정 취소 소송에 대한 서울행정법원 제6재판부의 판결을 무겁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우선, 수험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국민께 충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일의 책임을 절감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한국교육평가원은 이번 일이 빚어진 데 대하여 통렬히 성찰하고, 새로운 평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며 대입전형의 일정에는 더 이상 혼선이 일지 않도록 남아있는 2022학년도 대입전형 절차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교육부가 이미 안내한 대로, 생명과학Ⅱ를 응시한 수험생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이투데이/손현경 기자 (son89@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