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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닮사' 김재영 "드라마 위해 15kg 감량, 집에선 닭가슴살만 먹는다"[인터뷰]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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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닮사' 김재영 "드라마 위해 15kg 감량, 집에선 닭가슴살만 먹는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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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재영이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위해 15kg을 감량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재영은 최근 서울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번 작품은 쉬고 있을 때와 15kg 정도 차이가 난 거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집에 있을 땐 닭가슴살만 먹는다. 주말 드라마를 할 때는 매일 촬영을 하니까 초반엔 도시락을 싸가다가 점점 귀찮아서 조금씩 먹다가 차츰 찌는거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이번엔 우재가 병원에서 몇 년 누워있었으니 더 말라야 했다. 예술을 해서 피폐한 느낌을 줘야하니 더 말라야 할 거 같아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델 출신인 그는 "주변에 모델 친구가 많은데 그냥 마른 애들이 있더라. 저는 학창 시절에 배가 불러본 적이 없다. 모델 하면서 다이어트가 쉽지 않았다. 1~2주 정신 놓으면 10kg가 찔 때도 있다. 계속 그거에 대한 걱정을 해야 하는 거 같다"며 "사람이 편안해지는 순간 모든 걸 내려놓게 된다. 계속 작게나마 도전을 해야 발전이 생기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종영한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고현정)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 구해원(신현빈)의 이야기다. 김재영은 이번 작품에서 정희주와 구해원 사이에서 갈등의 중심이 되는 인물인 서우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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