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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해외서 수상한 스타들

조영남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 언급…‘왜 숟가락 얹냐’고 욕 먹어”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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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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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대한 발언 때문에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조영남과 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조영남을 “돌싱 38년 차 원조 돌싱”이라고 소개했고, 탁재훈은 “외모도 그렇게 잘생긴 게 아닌데 결혼도 두 번 하시고 인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인기가 많으신데 비결을 알려 달라. 지금 최고의 스타인 그런 분이 형님에게 어떻게 그렇게”라며 조영남의 전처인 윤여정을 언급했다.

조영남은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조영남은 윤여정의 수상 이후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윤여정의 수상을 축하하며 “바람피운 남자에 대한 복수다. 최고의 복수”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그 친구가 상 타는 날 기자들이 전화가 왔다. 그때 미국식으로 ‘바람 핀 남자에 대한 우아한 복수다, 최고의 복수다’라고 말했다”며 “그 말이 그대로 나가서 욕을 많이 먹었다. ‘네 주제에 거기다가 왜 숟가락을 얹냐’라는 악플이 달렸다”라고 털어놨다.

남진은 “보통 노코멘트하거나 우회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조영남은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 인간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좋지 않냐. 감추고 내숭 떨 게 뭐가 있냐”고 말했다.

탁재훈은 “개인적인 의사로 형(조영남)이 멋있다”고 말하자, 조영남은 “나처럼 살면 또 죽는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돌싱포맨’ 방송 캡처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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