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중부 약한 비…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추위 다소 풀리며 낮엔 포근

수도권·충남권 등 낮까지 비

강원 산지 1㎝ 내외 눈

낮최고 9∼15도…서울 11도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수요일인 15일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낮에는 포근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강원 북부 내륙·충남권·충청 북부 등 중부지방과 제주도 등은 낮까지 비가 온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며, 강원 산지에서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6.5도 ▷인천 7.7도 ▷수원·고양·여수 각 5.7도 ▷파주 3.2도 ▷춘천 3.0도 ▷원주 4.3도 ▷강릉 9.7도 ▷청주 5.1도 ▷충주 4.9도 ▷대전 6.4도 ▷세종 7.9도 ▷전주 6.9도 ▷광주 3.4도 ▷목포 5.6도 ▷대구 0.0도 ▷울릉도 7.7도 ▷부산 5.3도 ▷울산 3.1도 ▷창원 1.2도 ▷제주 9.3도 등이었다. 서울 지역은 전날 같은 시각(0.1도)에 비해 6도 이상 높았다.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11도로 전날(8.2도)에 비해 3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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