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9 (토)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김건희 “‘쥴리’ 한 적 없어 제대로 취재해달라, 쉽게 살지 않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서

“쥴리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질 것, 의혹 풀어줄 자신 있다"

"정말 노력했고 악착같이 간절하게 살아왔다”

“선입견을 갖지 말아 달라”

세계일보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50·사진)가 “다 증명할 것”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쥴리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지난 13일 김씨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 했기 때문에 쥴리가 아니라는 것이 100% 밝혀질 것”이라며 “쥴리를 한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투명한 세상이라 내가 쥴리였다면 다 삐져나온다”며 “(술집에) 웨이터가 얼마나 많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제대로 취재해달라”고 당당히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쥴리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그 시간에 정말 노력했고 악착같이 살아왔다”며 “진짜 간절하게 살아왔고 쉽게 살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나아가 “저 이상한 사람 아니다”라며 “나쁘게 보지 말아 달라”고도 부탁했다.

계속해서 “세상에 악마는 없다”며 “선입견을 갖지 말아 달라”고도 덧붙였다.

더불어 “(의혹들을) 풀어줄 자신 있다”고도 해명했다.

앞서 지난 6일 친여권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TV’는 과거 안해욱 전 한국초등태권도연맹 회장이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 대표로부터 접대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윤 후보 측은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며, 이 매체와 이를 인용 보도한 오마이뉴스 기자 등을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김수연 인턴 기자 sooy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