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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오미크론 확산 경계감에 속락 마감...H주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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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부 디폴트 선언 부동산 헝다집단 7.00% 급락...연일 최저치 경신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전날 구미 증시 약세에 더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8.63 포인트, 1.33% 내려간 2만3635.9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32.53 포인트, 1.55% 떨어진 8418.61로 거래를 끝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날 중국 톈진에서 처음 발견되고 홍콩에서는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영국에선 최초로 오미크론 사망자까지 나왔다.

14~15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5일 나오는 중국 11월 주요 경제통계 내용을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도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4.16%,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1.98%, 징둥닷컴 2.0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3%,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46% 떨어졌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6.93%, 인허오락 3.42%,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2.94%, 훠궈주 하이디라오 3.9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62%, 전기차주 비야디 3.75% 급락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4.53%, 룽후집단 2.80%, 화룬치지 4.69%, 중국해외발전 3.66%, 항룽지산 1.51%, 카오룽창 치업 1.71%, 헨더슨랜드 1.64%, 신세계발전 1.2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0.17% 크게 밀렸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부 디폴트를 선언한 중국 부동산 개발사 헝다집단(恒大集團)은 7.00% 곤두박질쳤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1.10%, 맥주주 바이웨이 0.74%, 화룬맥주 1.51%, 유제품주 멍뉴유업 0.55%,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76%, 스포츠 용품주 리닝 1.21%, 안타체육 0.16% 상승했다.

청쿵기건은 1.41%, 의류주 선저우 국제 2.33%, 신아오 능원 2.24%, 전력주 뎬넝실업 1.17%, 중뎬 HD 1.00%, 청쿵기건 0.33%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99억8730만 홍콩달러(약 18조1841억원), H주는 435억84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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