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오른쪽) 전 천안부시장이 14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입당식을 갖고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의 환영을 받았다. |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 아산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전만권 아산도시행정연구원장(전 천안부시장)이 1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전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가진 입당식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정당의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아산은 십여년 간 정체된 상태로 새로운 그랜드 비젼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혁신적인 발전계획을 구상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십년 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저들의 부패를 꿰뚫는 창이 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보호하는 방패가 되겠다”는 전 원장은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작은 밀알이 돼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아산시 도고면 출신으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해 △안전행정부 지역발전과 서기관 △국민안전처 사회재난대응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 등에 이어 천안부시장에서 지난 11월 퇴임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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