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브로커 집에 침입한 작전꾼 모녀 이야기
15일 크랭크인
'화사한 그녀' 캐스팅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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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박호산, 손병호, 김재화 등이 영화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에 캐스팅됐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14일 이 같이 밝히며 '화사한 그녀'가 15일 크랭크인했다고 밝히며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화사한 그녀'는 인생 역전을 꿈꾸는 지혜(엄정화)와 그녀의 딸이 600억 재산을 보유한 문화재 브로커의 집안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미디, 멜로, 스릴러, 액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매 작품마다 인생 연기를 갱신하는 진정한 멀티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인생 역전 한 방을 위해 수백억 규모의 재산을 보유한 문화재 브로커를 노리는 작전꾼 지혜 역을 맡았다. '댄싱퀸'(2012) '미쓰 와이프'(2015) '오케이 마담'(2020) 등 원톱 주연 코미디 영화마다 흥행 저력을 보여준 엄정화인 만큼 이번 영화를 통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화사한 그녀'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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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2010) '위험한 상견례'(2015) '7년의 밤'(2018) '해피 투게더'(2018) '진범'(2019),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OCN 드라마 '빙의' 등 열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송새벽이 재벌가의 외동아들이자 반전의 파파보이 완규 역으로 분했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코미디 연기는 물론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준 그는 '화사한 그녀'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200% 발산할 예정이다.
방민아는 자신의 엄마이자 하나뿐인 파트너 지혜의 작전을 돕는 주영 역을 맡았다. 데뷔 초부터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방민아는 최근 영화 '최선의 삶'으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라이징스타상,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고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콜' '낙원의 밤' 등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박호산이 인생 역전을 위한 작전을 제안하는 브로커 조루즈 역을 맡았다. 감초 같은 매력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테랑 연기파 배우 손병호는 극의 핵심 키를 쥔 인물이자, 수백억 재산의 보유자 기형으로 분한다. 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열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악역 연기 마스터'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선보였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 속 핵심 키를 쥔 인물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기형의 하나뿐인 오른팔이자 비밀을 간직한 집사 쿠미코 역은 김재화가 맡았다. 김재화는 '하모니' '황해'(2010) '퀵'(2011) '코리아'(2012) 등의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것은 물론 최근 '모가디슈' '싱크홀' '연애 빠진 로맨스'(2021)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신 스틸러'의 반열에 올랐다.
'화사한 그녀'는 오는 15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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