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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100년전 1921년에 찍은 사진?.흑백사진에 폭발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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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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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뱀파이어처럼 매혹적인 흑백사진 한 장으로 ‘세기를 뛰어 넘은 첫사랑’에 등극했다.

지난 12일 뷔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1921’이라는 글귀와 함께 낡은 흑백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뷔가 공개한 사진은 아미들 사이에서 ‘할머니의 첫사랑 짤’이라 불리는 사진이다. ‘맵 오브 더 소울’ 앨범의 ‘디오니소스’ 뷔 콘셉트 사진에 빈티지 스타일의 흑백 필터를 입혔다.

흑백 속에서 오히려 더 우아하고 비현실적 아름다움을 자랑한 뷔의 사진은 할머니가 간직하던 100년 전 첫사랑의 소중한 추억을 꺼내 본 듯한 아련함을 주기에 충분했다.

뷔가 ‘1921’이라고 쓴 것은,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이 사진에 담긴 에피소드를 설명해 주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뷔는 비슷한 흑백사진을 들고 가 “이거 제가 찍은 건가요? 합성인가요?”라는 질문을 올렸는데, 팬들은 뷔가 찍은 사진이라는 대답과 함께 ‘빈티지’로 보정된 버전을 보여주며 ‘할머니의 첫사랑’ 사진이라고 알려준다.

최근 개인 계정 개설 후 ‘인스타그램 감성’이 뭔지 잘 모르겠다며 궁금한 것을 모두 위버스 팬들에게 물어보고 있는 뷔는, 해당 사진이 마음에 들었는지 딱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21’이라는 설명을 달아 사진을 올렸다.

클래식한 감성에 자극을 받은 뷔는 같은 시대를 주름 잡았던 재즈 영상도 추가로 올렸다.

영상은 영화 '상류사회'에서 빙 크로스비와 루이 암스트롱이 함께 'Now You Has Jazz'을 부르는 장면으로, 뷔가 트위터에 "제 인생영상입니다”라고 공유했던 바로 그 곡이다.

현존하는 최고 인기 그룹의 멤버이면서 1900년대 클래식한 앤틱 무드를 사랑하는 뷔의 감성에 팬들은 하루 만에 1100만이 넘는 ‘좋아요’와 조회수로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일 데뷔 8년 만에 첫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 한 뷔는 BTS 멤버 중 가장 높은 팔로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단시간 100만부터 2000만 팔로워까지 전세계 신기록을 모두 경신한 것은 물론, 1650만 ‘좋아요’로 아시아 최고 기록까지 수립하기도 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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