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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손혜원, 또다시 김건희 얼평…“커진 눈동자가 신기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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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저잣거리 뒷담화 수준” 강력 비판…여권에서도 쓴소리

세계일보

손혜원 전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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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외모를 품평해 논란이 일었던 손혜원 전 의원이 “저는 그저 커진 눈동자가 신기했을 뿐”이라는 글을 남겼다.

손 전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쥴리 찾기는 얼굴찾기 놀이가 아니다’라는 SNS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손 전 의원은 최근 SNS에서 김씨의 학창시절과 최근 사진을 나란히 놓고 “얼굴이 변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 보니 눈동자가 엄청 커져 있다”고 적었다. 이 글에는 친여 성향의 진혜원 안산지청 부부장검사가 김씨의 ‘관상’을 언급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 외모를 품평했다는 비판이 일자 해당 게시물은 비공개 처리됐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같은날 “저잣거리 뒷담화 수준 얘기를 공개적으로 들고 나온다”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얼평을 하다니 이름도 같으신 두 분이 수준도 같다”고 손 전 의원과 진 부부장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하헌기 청년대변인도 “이런 식으로 공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지적했고,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구태해도 한참 구태했고, 수준이 낮아도 이렇게 낮을 수가 없다”고 반응하는 등 여권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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