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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인다…경북도, 내년 도시 숲 조성에 288억 투입

연합뉴스 이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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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인다…경북도, 내년 도시 숲 조성에 28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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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도동 미세먼지 차단 숲[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해도동 미세먼지 차단 숲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녹색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에 288억 원을 투입해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가꿔 인근 주거지역으로 유입을 억제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은 올해 포항 등 6개 시·군 10곳에 이어 내년에 11개 시·군 15곳에 추가로 만든다.

경주에는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를 순환하도록 해 미세먼지 등을 외부로 배출하는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구미에는 2019년부터 도시 바람길 숲 사업을 추진해 내년에 마무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만드는 자녀 안심 그린 숲은 올해 의성 안계초등학교 주변에 이어 내년에 포항 동부초등학교 등 3개 시·군 6곳에 사업을 할 예정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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