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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정인이 1주기’ 참석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씨의 등판 시기와 방식을 두고 고민하던 캠프 측은 최근 김 씨에게 ‘정인이 1주기’에 참석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날은 정인이가 양부모의 학대로 인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제안을 받은 김 씨는 “정인이 1주기에는 정인이와 입양아들이 주목받아야 하는데 내가 참석하면 내가 주목을 받지 않겠느냐”며 “그렇게 하는 건 정인이와 입양아들에게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김 씨가 언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윤 후보는 “적절한 시점에 국민 앞에 나와 활동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아무리 후보의 배우자라지만 배우자의 입장과 권리를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캠프 내) 이견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그분이 판단하게 다른 분들은 지켜보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투데이/박선현 기자 (sun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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