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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김건희에게 '당했다'는 이가 몇명" vs 김근식 "제2의 생태탕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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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김건희에게 '당했다'는 이가 몇명" vs 김근식 "제2의 생태탕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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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김근식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CBS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김근식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CBS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이른바 '쥴리'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 측이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왜 결혼전 사생활을 파고드는가"라며 발끈하자 민주당은 "김건희씨에게 당했다는 사람이 몇몇 있기에 결혼 전 일도 중요하다"고 맞섰다.

◇ 현근택 "결혼전 김건희씨 직업 중요"…몇몇이 김씨의 검찰 인맥에 '당했다'고 주장

13일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람이 성형할 수 있고 이름 바꿀 수 있고 결혼 전에 어떤 누구랑 (교제한 것은) 아무런 문제가 안되지만 과거에 어떤 일을 했느냐, 직업은 되게 중요하다"며 민주당이 문제 삼는 건 김건희씨의 성형 의혹, 개명 등이 아니라 '쥴리'로 활동하면서 어머니와 동업자 사이의 법적 분쟁에 끼어들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보도 내용(1997년 르네상스 호텔 6층에서 쥴리라는 시간강사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안해욱 전 태권도연맹 회장 발언)에 대해 '유흥주점에 근무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며 "제대로 해명하려면 르네상스 호텔 6층이 유흥주점이 아니기에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6층에 있는 조남욱 회장 접견실 옆에 간 적이 없다', 아니면 '거기에서 사람들을 만나거나 접대한 적이 없다', '증언을 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얘기해야 정확한 것"이라고 했다.

현 대변인은 "이것은 단순히 결혼 전의 문제가 아니다"며 "결혼 전에 어떤 사람들과 만났는지가 왜 중요하냐면 그것에 대해서 계속 문제 제기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즉 "대부분 동업자들이 (주장하는) 패턴이 비슷하다"는 것으로 "(윤 후보의) 장모가 동업하다가 분쟁이 생기면 (동업자 등이) 처벌받거나 구속돼 끝나는 패턴이 여러 번 반복되는 등 거기에 항상 검사들 얘기, 김건희씨 관련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고 했다.

현 대변인은 "지금도 계속 이의제기를 하고 '내가 그렇게 당했다'라는 분이 몇 분 있다"며 따라서 "이것은 법적인 문제로 결혼 전 누구랑 만났고 어떤 직업처럼 단순히 그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렇기에 김건희씨의 결혼전 일도 검증 대상이라고 했다.


◇ 김근식 "쥴리는 제2의 생태장 페라가모…김혜경씨 과거 궁금해하지 않는데 왜 우리만"

이에 대해 김근식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은 "저희는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대학 시절, 결혼 전 사생활, 결혼 전 누구를 만났는지, 정치인의 부인으로 부상되기 전까지 무슨 활동과 무슨 일을 했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궁금해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단지 혜경궁 김씨라고 하는 사법적인 사건이 있을 때 궁금해하는 것"이라며 "그렇기에 김건희 대표의 도이치 모터스 사건(을 따진다) 그럼 오케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가까이 수사를 하고 있지만 소환도 무혐의 종결도 안 해주고 있다"며 이 부분을 빨리 검증받고 싶다고 했다.


김 실장은 "추미애 전 장관뿐만 아니라 우원식 전 원내대표, 고민정 의원까지 (김건희씨 쥴리 의혹 등을) 이야기하는 걸 보니 (오세훈 서울시장의) 생태탕 의혹하고 페라가모가 떠오른다"며 "선거할 때 후보에 대한 자질 검증을 해야지 배우자의 20대, 30대 있지도 않은 괴담 수준을 가지고 증폭시키는 것은 공당이 할 일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진행자가 "민주당이 '김건희씨가 직접 나와서 해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하자 김 실장은 "김건희씨가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대통령 후보 배우자로 공개 활동하는 것하고 젊었을 때 사생활과 괴소문을 가지고 뻥튀기 해 생태탕 시즌2로 가는 것 하고는 구분돼야 된다"며 지금처럼 소문만 갖고 물고 늘어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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