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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행보에 쏠리는 눈

대한·서울상의,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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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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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대한·서울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간담회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13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간담회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 상의 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정기옥), 중견기업위원회(위원장 이종태), 서울경제위원회(위원장 허범무) 소속 위원장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층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제 주체는 바로 기업"이라며, "서울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규제를 과감하게 개혁하고 관련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서울상의는 서울지역 전체 기업을 대표하는 서울시의 공식적인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울비전 2030’ 정책에 기업인들의 힘이 합쳐진다면 어느 선진국의 도시보다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산업박물관 공동 설립, 중소상공인 지원센터 설치 등을 의제로 논의했다.

이종태 중견기업위원장은 서울시와 상의가 함께 손잡고 중앙정부·기업과 함께 산업박물관 설립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고 정기옥 중소기업위원장은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서울시 친선결연 도시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경제사절단 공동 파견 등을 제안했다. 허범무 서울경제위원장은 중소 상공인 대상 원스톱(One-Stop) 지원시설이 서울시 25개 구에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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