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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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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보수성향 포럼 두 곳 통합…'국가의품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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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박태학 상임 공동대표 추대…회원 수 1천300명

연합뉴스

윤석열 - 이재명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 보수를 표방하는 두 포럼이 통합했다.

포럼 '국가의품격'과 '미래로'는 포럼 취지와 목표가 일치하는 점을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포럼을 운영하기 위해 통합하기로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통합 포럼은 실무적인 통합을 끝냈으며, 연내 통합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두 포럼은 공동 대표와 사무처 등 운영 주체를 동수로 하고, 통합 포럼 명칭은 '국가의품격'(약칭 국품)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통합 포럼은 '국가의품격' 측 김영섭 전 부경대 총장과 '미래로' 측 박태학 전 신라대 총장을 상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통합포럼으로 출범한 국가의품격은 회원 수가 1천300여 명에 이르는 부산지역 대표 보수진영 포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포럼 관계자는 "포럼 설립 취지를 살려 나가기 위해서는 정권 교체가 답"이라면서 "세미나나 공청회 등을 열어 부산시민에게 현 정부의 실정을 알리고, 세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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