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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 설치

헤럴드경제 이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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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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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상태 색상·캐릭터로 표출

등급 따른 대응 요령ㆍ기상 상태도 안내
어린이들이 구로구가 어린이집에 설치한 ‘스마트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를 보고 있다. [구로구]

어린이들이 구로구가 어린이집에 설치한 ‘스마트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를 보고 있다. [구로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관내 어린이집 27개소에 ‘스마트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월 어린이집 스마트 미세먼지 상시 알리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구비 등 5900여 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설치 대상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라 연면적 430㎡ 이상인 관내 어린이집 중 넓은 순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27개소다.

‘스마트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총 4단계로 구분해 캐릭터의 표정과 배경 색깔의 변화로 측정 결과를 나타낸다. 미세먼지 등급에 따른 대응 요령과 기상 상태, 감염병 예방 수칙, 어린이집 공지사항과 일정표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대기질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 11월 2달에 걸쳐 어린이집 39개소에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98곳을 대상으로 라돈 감지기를 설치한 바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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