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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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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안나린·최혜진, 미국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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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8라운드 상위 45명

다음 시즌 LPGA 투어 진출

상위 20위 안착 시 출전 늘어

아주경제

최혜진과 안나린(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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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나린(25)과 최혜진(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눈앞에 뒀다.

2021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7라운드가 12월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에 위치한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렸다.

7라운드 결과 안나린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27언더파 475타로 선두인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32언더파 470타)에 이어 2위에 위치했다. 3위는 아타야 티띠꾼(태국·23언더파 479타)이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486타 공동 5위다.

LPGA 투어는 Q 시리즈 최종 8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2022시즌 진출자를 가린다. 커트라인(합격선)은 상위 45위 이내다. 20위 이내에 안착하면 거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2위인 안나린과 공동 5위인 최혜진은 무난히 2022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나린은 KLPGA 투어 통산 2승을, 최혜진은 10승(아마추어 2승)을 거뒀다. 최혜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홍예은(19)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490타 공동 14위에 위치해 있다. 박금강(20)은 3언더파 499타 공동 49위다. 합격선을 넘기 위해서는 최종 8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 두 선수 모두 올해 시메트라 투어(LPGA 투어 2부)에서 뛰었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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