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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13년만에 1단계 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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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북부 명품 자족도시 실현 기대
17개 공원, 행정복지센터, 2개 초등학교 개교


파이낸셜뉴스

박남춘 인천시장이 10일 검단신도시에서 열린 '검단신도시 1단계 준공식'에서 내빈들과 준공식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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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 서북부의 명품 자족도시를 표방했던 검단신도시가 개발계획 승인 13년 만에 1단계 사업을 준공했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1단계 준공식을 10일 검단신도시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면적이 여의도의 약 4배에 달하는 검단신도시의 개발(11.10㎢)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올해 말 1단계(3.59㎢) 사업을 준공하고 2단계(0.71㎢), 3단계(6.80㎢)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3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7만5851호, 인구 18만7081명의 신도시가 탄생한다.

검단신도시 1단계 조성사업은 2015년 12월 착공됐다. 올해 6월부터 6개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를 시작했으며 공동주택 준공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17개의 크고 작은 공원도 조성했으며 아라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6월 1일 개청했다.

이 밖에 우체국과 소방서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등의 주민편의 공공시설이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초등학교 2개소가 개교했으며 내년에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 및 유치원 1개소가 추가로 개교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광역도로 개통 등도 계획·추진 중으로 서북부 명품 자족도시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가 인천을 넘어 수도권 서북부지역 친환경 자족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2·3단계 구간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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