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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 등 15개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프가니스탄인 4만 명가량을 받아들이기로 약속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윌바 요한손 내무 담당 EU 집행위원은 어제(9일) 회원국 내무장관 회의 뒤 이렇게 밝히고 통제된 방식으로 더 많은 아프간인의 이주를 허용하는 것이 불법 이주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은 2만5천 명, 네덜란드는 3천여 명, 스페인과 프랑스는 각 2천500명을 받아들일 예정입니다.
고국에서 도망쳐 EU 인근 국가로 유입된 아프간인은 8만5천 명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지난 8월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고 미군이 혼란 속에 아프간에서 철수한 여파로 EU 회원국 24개국은 이미 아프간 피난민 2만8천 명을 받아들인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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