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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추미애 "조국의 강 없지만 쥴리의 강은 실체 있어…정공법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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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강은 표창장 한장 남았지만 쥴리의 강은 끝 안 보여"

뉴스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개혁 토론회에서 '검사 직접 수사권의 모순성과 폐단'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1.11.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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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0일 "'조국의 강'은 실체가 없으나 '쥴리의 강'은 실체가 있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국의 강은 바닥까지 긁어내고 다 파내도 표창장 한 장 남았지만, 쥴리의 강은 파도 파도 끝이 안 보이고 그 무엇으로도 덮어질 것 같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은 김씨에 대해 '쪼개기 불기소', '서면조사' 이런 것을 하지 말고 정공법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김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추 전 장관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 TV'를 고발한 점을 겨냥한 듯, "저를 고발한 사건도 신속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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