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BTS 제공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일부 일본 누리꾼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자작곡에서 ‘일본해’를 ‘동해’라고 썼다는 이유에서다.
진은 지난 4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자작곡 ‘슈퍼참치’를 공개했다.
‘슈퍼참치’는 낚시를 좋아하는 진의 만선에 대한 열정과 염원이 담긴 곡으로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인 B급 감성 곡이다.
이 노래에서 일본 누리꾼들이 문제 삼은 부분은 ‘내 물고기는 어디 갔나, 동해 바다, 서해 바다, 내 물고기는 어딨을까’라는 가사였다.
이들은 “지금 ‘슈퍼참치’는 전 세계에서 듣고 있으니 일본인이 제대로 항의해야 한다”, “회사에서 컨펌한 게 이 정도면, 일본을 우습게 보는 게 아닌가”, “한국 아미를 위해 그럴 수 있지만, 세계적으로 ‘일본해’를 채택하고 있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한편 국제수로기구(IHO)는 지난해 11월 열린 회의에서 디지털 해도에 ‘동해’나 ‘일본해’가 아닌 숫자를 표기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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