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손흥민, 괜찮은거지?"...토트넘 팬심도 노심초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의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해서 촉각을 세우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스타드 렌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6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됐다. 토트넘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손흥민의 건강 상태다. 계속해서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7일 "손흥민을 포함한 6명의 선수가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의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1군 선수 8명과 코칭 스태프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팬들의 걱정이 늘어가고 있는 이유는 손흥민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9일 렌과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낸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 등 1군 선수 일부가 명단에 있었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공개된 훈련 사진 속에서도 손흥민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공식 SNS를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팬들은 "손흥민, 괜찮았으면 좋겠다", "제발 코로나 확진이 아니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혹여라도 손흥민이 경기를 뛸 수 없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정말 치명적이다. 이번 시즌 케인이 심각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 손흥민은 팀 공격을 홀로 이끌어가고 있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16골을 기록 중인데 손흥민은 6골 2도움으로 팀 득점 절반에 관여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들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커질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1군 훈련장의 문을 닫는 최후의 조치까지 선택했다. 또한 11일에 예정된 브라이튼과의 리그 경기도 연기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