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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무형유산 전승자가 펼치는 '미래스타 울트라캡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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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 온·오프라인 개최

뉴스1

무형유산 미래스타 울트라캡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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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젊은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펼치는 송년 공연이 열린다.

9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송년공연 '무형유산 미래스타 울트라캡쇼'를 개최하며, 이를 네이버 TV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에 따르면 유산원이 선보이는 송년공연은 개원 이래은 매년 만석을 채우는 흥행 공연으로 올해도 사전예약이 빠르게 마감됐다.

이번 송년공연은 전통 음악·무용·연희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전승자들이 전통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창작 무형유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매력 있는 목소리와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소리꾼 신승태와 이미리가 사회를 맡고, 출연자로 Δ전통연희를 기반으로 대중문화 컨텐츠를 개발하는 '이끌림연희창작소' Δ파격적인 연주로 거문고를 재해석한 '박다울' Δ안무가 김재덕을 주축으로 눈에 보이는 음악, 귀에 들리는 무용을 선보이는 '모던테이블' Δ탈바꿈놀이를 창작한 탈바꿈연희꾼 '구본진' Δ판소리 기반으로 '조선팝'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서도밴드' 등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준비했다.

이중 공연의 문을 여는 '이끌림연희창작소'의 '문엽쇼'에서는 수상한 광대들의 수상한 소리와 몸짓으로 관객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문굿과 길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희와 캐릭터를 부여한 전통 장단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전 출연진이 모두 나와 개사한 '군밤타령'으로 흥바람 부는 새해를 소망하며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국립무형유산원은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생중계한다.

사전예약과 네이버TV 시청 모두 무료이며, 공연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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