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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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모 기업 회장 아들이 수십명의 여성과 성관계한 장면을 동의없이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 수사대는 지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30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서울 강남역 인근 아파트 등에서 수개월 간 여성들과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최소 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기도 한 대형 골프 리조트와 기독교계 인터넷매체를 운영하는 기업 회장 아들로, 확인된 성관계 동영상만 60여개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 증거물을 압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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