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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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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냐"…'서프라이즈 걔' 김하영, 전 남친 부부와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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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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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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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여신'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하영이 3년간 연애 이후 결별한 배우 박재현과 여전히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김하영은 인스타그램에 "제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와주신 오빠네 식구들, 제이 생일이라고 빨간 케이프도 선물로 주고 너무 행복한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재현은 아내, 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세 사람은 김하영의 반려견인 제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영과 박재현은 2010년 3년간 사귀다 결별한 사이다. 김하영은 지난 5월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박재현과 10년 전 헤어졌다. 헤어지더라도 일은 건들지 말자고 했었다. 이후 박재현이 결혼했고, 이제는 편한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박재현 아내와 관계에 대해서는 "박재현이 아내를 먼저 소개해줬다. 아내와도 친해져 박재현이 말을 안 들으면 저에게 전화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고 밝혔다.

김하영과 박재현은 모두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김하영은 서프라이즈에서 아름다운 실존 인물 역을 자주 맡아 '서프라이즈 여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서프라이즈 외에도 그는 MBC '실화극장 죄와 벌',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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